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민경은 “예전에 수지가 이거 그린라이트냐며 상담한 적 있지 않냐”고 화두를 던졌다. 이에 이수지는 “예전에 윤현민씨와 드라마를 촬영했는데 춥다고 하자 본인 핫팩까지 준 적이 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 말은 듣던 이시언은 윤현민과 절친한 사이라고 밝히며 “현민이가 그때 수지가 문자로 집 주소를 보냈다며 난감해했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수지는 “촬영 늦게 끝나서 힘들면 쉬었다 가라고 한 것”이라는 황당한 변명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갈수록 난감해지는 상황. 결국 유민상은 먹던 음식을 내려놓을 정도로 분노하며 “이게 말이 되냐. 이래서 간통법이 없어지면 안 된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경은 “지금 질투하는 거냐”라며 전에 없던 유민상의 모습을 신기하게 생각했다. 머쓱해진 유민상은 “질투하는 게 아니라 말이 안 되는 거니까”라며 탄산음료를 과도하게 마시는 모습을 보여 함께 있던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유민상을 분노하게 만든 이수지와 윤현민의 ‘상상 썸’ 이야기는 4월 4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최고(高)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조혜원 |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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