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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리뷰] 김창완, 김재원 정체에 ‘충격’... “이태환 내 아들 아냐” 고백

기사입력2017-03-1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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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이 김재원의 정체를 알게 됐다.

19일에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는 한형섭(김창완)이 이현우(김재원)가 한성준(이태환)의 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준이 자신의 동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현우는 형섭을 찾아가 멱살잡이를 했다.

분노에 찬 현우는 다짜고짜 형섭에게 “내 동생 왜 데려갔냐? 뭣 때문에 내 동생을 23년간 키운 거냐?”며 소리쳤다. 그 모습을 본 성준이 달려와 “제발 그만해라”며 말렸지만 현우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형섭은 넋이 나간 모습으로 분노에 찬 현우에게 “누구니, 너?”라고 물었고, 성준이 현우에게 “형~”이라고 외치는 소리에 정신이 든 듯 충격이 빠졌다. 때마침 집에 들어오던 정애(김혜옥)가 그 모습을 보고 기겁하며 “어디 어른 멱살을 잡냐?”며 노발대발했고, 성준은 충격에 빠진 형섭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갔다. 현우의 알 수 없는 격한 행동으로 형섭의 집안은 혼란에 빠졌다.




현우의 격한 행동에 화가 난 정은(이수경)은 현우에게 “다시는 이 일로 저 집에 난동 부리지 말아라. 더 이상 성준이 곤란하게 하지 말아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현우는 “우리 상우가 한형섭 집에서 살고 있다는 게 끔찍하고 소름 돋는다. 그깟 놈한테 아버지라고 부르는 게 죽도록 싫다.”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정은은 “사람이 왜 이렇게 이기적인 거냐? 성준이 쟤 평생 가족밖에 없던 애다. 인생을 통째로 부정당한 아픔 생각해 봤냐?”며 일침을 가했다.



그날 밤, 현우는 성준에게 잠시 나오라고 전화했다. 현우와 마주한 성준이 “미안하다”며 낮의 일에 대해 말을 꺼냈지만 현우는 성준을 끌어안고 애절하게 상우의 이름을 부르며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형이 너무 늦게 찾아왔지?”라고 사과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때, 옥상에서 내려오던 형섭은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했다.



방송 말미, 성식(황동주)은 형섭이 형 성훈(이승준)에게 집을 담보로 사업대금을 대출해 준 사실을 알고 길길이 날뛰었다. 방에 앓아누워 있는 형섭에게 들어가 “어떻게 이렇게 차별할 수가 있냐. 형만 자식이냐?”며 소리를 질렀고, 성식의 폭탄 발언에 정애와 미옥(나문희) 역시 기겁했다.

형섭은 대꾸할 힘도 없다는 듯 방을 나섰고, 정애는 성식과 성훈을 때리며 “너희들이 자식이냐”고 한탄했다.




이후 집으로 올라온 미옥은 흐느끼는 울음소리에 방문을 열었고, 울고 있는 형섭의 모습에 마음 아파했다. 형섭은 미옥에게 “어머니, 제가 잘못 산 것 같다.”고 말하자, 미옥은 “자식은 상전이고, 부모는 죄인이다. 자식들 때문에 속상할 만 하다. 멀쩡한 자식이라고는 성준이 하나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형섭은 “성준이 내 자식 아니다. 밖에서 나온 자식 아니다.”라고 폭탄발언으로 미옥을 충격에 빠뜨렸다. 성준이의 정체로 인해 또 다시 혼란과 갈등을 예고하며 이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4남매를 출가시키고 이제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MBC 주말 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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