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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발표 김소영 아나운서, "오상진과 책을 통해 가까워졌다" 고백

기사입력2017-02-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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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가 결혼 사실을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가 밝혀진 당시 김소영 아나운서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라디오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에서 '세계문학전집' 코너를 진행했던 김소영 아나운서는 2016년 4월 열애 사실 공개 이후 <섹션 TV 연예통신>에 빙의한 전현무의 짓궂은 질문 세례에 진땀을 흘리며 답한 바 있다. 이날 김소영 아나운서는 "회사 선후배로 알던 사이인데, 책을 많이 빌려주셔서 가까워지게 됐다. '오늘부터 사귀자' 이렇게 한 건 아니었다."며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해 수줍게 언급했다.


특히 김소영 아나운서는 북콘서트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책이라고 소개했던 다이 호우잉의 '사람아 아, 사람아'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전현무가 언제 선배에서 남자로 보이게 됐냐며 끈질기게 묻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인데 많이 유명하지는 않거든요. 우연히 그 책을 읽으셨는데 굉장히 좋아한다고 해서 얘기를 많이 하게 됐죠. '어? 의외네?' 이런 생각을 했어요."라고 설명한 것.

이처럼 MBC 아나운서실 선후배로 천천히 인연을 쌓아온 두 사람은 책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오는 4월 30일 하나의 가정을 꾸리게 됐다.




iMBC 김은별 | 사진 MBC, 엘르브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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