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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홍길동' 아닌 '새로운 홍길동'…윤균상, 변신 예고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기사입력2016-12-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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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홍길동? 이번엔 전혀 달라’

2017년 초부터 방영되는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을 통해 배우 윤균상이 완벽하게 새로운 홍길동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역적>은 아버지가 양반임에도 서자이기에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해 분노하다 병조판서 직을 받고 의적활동을 마감하며 체제에 순응했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홍길동이 아니라 1500년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홍길동을 재조명한다.

<역적>이 그릴 홍길동은 그 후광이 역사 속에서 500년이 넘도록 지속돼 1900년 일본 경시청에 검거된 활빈당(1900년에서부터 1904년까지 활동한 반제국주의‧반봉건주의적 무장 민중 봉기 집단)원들이 자신들을 홍길동의 제자라 자청할 정도였다.

<역적>과 두 드라마가 공통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홍길동>과 <쾌도 홍길동>이 당시 신예였던 김석훈과 강지환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듯 <역적>도 신예 윤균상을 홍길동으로 택했다. 김석훈, 강지환이 홍길동을 연기하며 스타 배우로 발돋움한 만큼 윤균상의 성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드라마는 금수저임에도 백성의 마음을 얻지 못한 연산(김지석)과 흙수저지만 민심을 얻는 데 성공한 홍길동(윤균상)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백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를 짚어낸다.

<킬미, 힐미>,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김진만 감독이 연출하고 <절정>, <제왕의 딸 수백향>의 황진영 작가가 집필했다. 김상중(아모개 역), 윤균상(홍길동 역), 김지석(연산군 역), 이하늬(장녹수 역), 채수빈(송가령 역)이 출연한다.

무엇이 홍길동을 불멸의 존재로 만들었을까? 2017년 초부터 방영되는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을 통해 공개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후너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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