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멤버들이 큰 웃음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10일 iMBC는 <무한도전> 멤버 정준하, 하하, 유재석, 박명수, 황광희가 '무한도전 장학생'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 9일 MBC에서 치러진 '2016 무한도전 장학금 전달식'에 촬영차 참석하지 못한 <무한도전> 멤버들이 장학금 수혜 대상자들에게 전하는 축하의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영상 속에 등장한 유재석은 먼저 "누구보다 꿈과 열정이 가득한 분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며 운을 뗐고, 이어 박명수가 "무한도전 멤버들은 여러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할게요. 이 장학금으로 더 큰 꿈 펼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하면서 '큰 꿈'을 '끈 꿈'이라고 잘못 발음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유재석이 "끈 꿈이 아니고, 큰 꿈이다"라고 정정하며 정중히 머리를 숙여 사과하자 자, 박명수는 "빅 드림"이라고 영어로 그 의미를 재차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유재석은 멤버들이 황광희의 멘트를 깜빡 잊고 '화이팅'으로 인사를 마무리하려하자 이를 저지하며 막내 황광희에게 발언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배려의 아이콘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발언의 기회를 얻은 황광희는 "용기 잃지 마세요. 저도 수많은 아픔 속에서도 정말 꿋꿋하게 살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멤버들을 은근한 손짓으로 가리켜 구박에도 굴하지 않는 유쾌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매년 제작되는 <무한도전>의 달력 판매 및 가요제 음원 수익 등으로 조성되는 '무한도전 장학금'은 올해 112명의 장학생이 수혜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총 4억 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 <무한도전> 멤버들의 축하 메시지 영상 보기
iMBC연예 취재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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