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악역을 맡게 된 김재원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살인 미소'의 대명사인 김재원이 연기할 인조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시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극 초반 등장하지 않는 김재원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해 제작발표회 현장을 밀착 취재해보았습니다.
때는 4월 7일 화요일.
오전부터 청담동이 들썩입니다.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뽑히고 있는
MBC 창사 54주년특별기획 <화정>의 제작발표회가 있는 날이기 때문이죠.
공식 행사에 앞서 바쁘게 준비하고 있는 김재원을 먼저 만나러 가는 길.
상투는 틀었을까, 수염을 붙이고 있으려나, 드디어 인조의 실물을 마주하게 되는구나
여러 생각이 스치며 한껏 들뜬 마음입니다.

뒷모습이라 얼굴이 보이지 않는데도 우월한 다리 길이에서 배우 포스가 물씬 풍기죠?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갈수록 과연 배우 김재원이 어떤 미소로 우리를 맞이할까 기대감에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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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사내의 손!
약간은 긴장한 듯 선이 살아 있는 모습에 심장은 더욱 콩닥콩닥!!
오늘의 컨셉은 그 어느 때보다 현대적이고 남자다운 모습인가봐요♥
사극 제작발표회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반전매력이랄까~


어라? 그런데 '살인 미소' 김재원 씨 어디갔나요?
헤어스타일을 손 보는 중인데도 한없이 진지한 표정이네요.
웃음기를 쏙 뺀 김재원이라니! 혹시 오늘 무슨 일 있으신가요?
그에게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제가 이번에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대내외적으로 여러 풍파를 겪는 인조의 인간적인 면모를 저만의 방식으로 분석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악인의 느낌이 살짝씩 가미될 텐데 오늘 <화정> 제작발표회인 만큼 그 감정을 이어가보려고 해요."


오옷!!! 그런 이유가!!
매 순간 배우로서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김재원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어요.
짜잔~ 헤어, 메이크업, 의상을 꼼꼼히 체크한 김재원의 출근길 모습입니다!

어느새 '다크 재원'의 매력에 풍덩!
옆에 계신 헤어디자이너 분도 아주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 계시네요.
이제 그만 짐을 내려놓으시죠! 당신의 멋짐을!
그런데...

<화정>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처음 인사 드릴 생각에
설레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살인 미소'를 흘리고 말았습니다.
악역 인조도 이렇게 웃는 날도 있었을 거잖아요? 그렇죠, 여러분?

이제 본격적으로 <화정> 제작발표회가 있을 상암MBC로 출발~~!!
다크VS화이트, 대기실에서 김재원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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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짝! 화이트 당첨!
왜냐고요? 동료 배우들을 만나고 난 뒤로는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거든요~
그런데... 뭐야뭐야? 나 촉 되게 좋아~~
특히나 대선배 조성하 님을 보는 시선이 애틋하네요.
제작발표회 전이라 긴장될 법도 한데 배우들은 서로 안부를 물으며 장난치는 중!

그러던 그가 다시 집중모드로?

먼저 포토타임을 갖고 있는 동료들을 꼼꼼하게 모니터하는 중이었어요~

자, 이제 시작인건가?
<화정> 제작발표회 무대에 오른 배우 김재원의 멋진 모습, 2편에서 계속됩니다. ☞2편 보러가기
iMBC연예 김은별 | 사진 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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