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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측, '한끼합쇼' 촬영분 폐기설에 "음주 상태라 양해 구해…오해多" [공식입장]

기사입력2025-09-03 11:01
배우 김승우, 김남주 부부 측이 '한끼합쇼' 촬영분 폐기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승우, 김남주 부부의 소속사 더퀸AMC 관계자는 3일 오전 iMBC연예에 "오해가 있는 부분이 다수 있다. 기사가 실제 일어난 일과는 왜곡된 내용을 담고 있어 당혹스러운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날 더퀸AMC 측은 "우선 JTBC 예능 '한끼합쇼' 팀을 집으로 들인 건 맞다. 탁재훈 등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니 반가운 마음에 문을 열어줬다고 하더라. 다만 촬영을 모두 마치고 '녹화분을 방송에 내보지 말아 달라'라고 요청한 건 아니다. 녹화가 30~40분 정도 진행됐던 와중에 더 이상의 촬영은 조금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고, 제작진과도 잘 마무리됐다. 그때 잘 해결된 일이 3~4주가 지나 이렇게 기사로 나오니 무척 당황스러운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촬영이 진행되던 와중에 양해를 구한 이유에 대해선 "당시 김승우 배우가 살짝 술을 마신 상태였다. 집에서 술을 마시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데, '한끼합쇼'가 유튜브도 아니고 방송사 JTBC를 통해 전국으로 송출되는 방송이지 않냐. 약간이든 아니든 음주 상태로 방송에 출연하는 건 좀 무리가 있다 판단됐고, 매니지먼트 측 권유로 제작진에 뒤늦은 양해를 구하게 됐다. 그래서 결국 '방문 실패'로 결론짓자는 의견이 나왔고, 방송에도 '방문 실패'로 결론이 나왔는데 이렇게 뒤늦게 기사가 나와 깜짝 놀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같은 날 마이데일리는 '한끼합쇼' 팀이 김승우, 김남주 부부의 집에 방문, 약 3시간 동안 녹화를 진행했지만 "방송을 내보내지 말아달라"라는 김승우의 갑작스러운 요청에 이를 폐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한끼합쇼'는 대한민국 최고 셰프들이 평범한 가정 속 음식 창고를 탈탈 털어 만든 '선물 같은 한끼'를 함께하는 프로그램. 지난달 26일 방송된 8회를 끝으로 파일럿 편성을 마무리 지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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