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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가 안개도 피해 가는 '이산'의 용안을 드러내며 '캐셔로' 슈퍼히어로 눈빛과 '킹더랜드' 구원의 '태풍상사' 포스로 출국했다.

배우 이준호는 16일 오전 스페인에서 열릴 하이 주얼리 이벤트에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바르셀로나로 출국했다.

이날 이준호는 이미 다 알고 있는 출국 루트에도 불구 ,경호원와 담소를 나누며 안개 자욱한 출국길에 산책하듯 등장했다. 이준호는 안개 때문에 잘 안 보일 허공을 바라보며 부끄러운 듯 뒷짐을 지고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산' 포스를 드러냈다.

이준호는 화이트 반팔 티에 편안한 부츠컷 청바지와 벨트, 미니멀 액세서리와 구두로 깔끔한 여름 공항패션을 뽐냈다. 이준호는 천연 미스트인 안개를 뚫고 잘 안 보일 많은 국내외 팬들과 취재진에게 손인사를 건네며 출국장으로 향했다. 이준호는 여전한 킹 피지컬과 꾸러기 미소로 10점 만점에 10점의 훈훈함을 드러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