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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데이식스 자카르타 공연 논란에 "책임 통감" 사과

기사입력2025-05-04 19:14
JYP엔터테인먼트가 데이식스의 자카르타 공연 관련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먼저 DAY6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JYP 측은 "DAY6는 지난 5월 3일 자카르타에서 3RD WORLD TOUR 공연을 개최했다"고 하며 "현지 프로모터 측과 이를 타개하는 과정에서 순조롭지 못한 운영으로 인해 기상 악화의 상황에서 현장 대처 및 안전조치가 미흡했고, 사운드체크와 본 공연 시작이 예정보다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시간 궂은 날씨 속에서 공연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불편함을 겪게 해 드린 점 그리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팬분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하며 "당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무거운 마음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향후 최상의 조건에서 온전히 공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 케어에 전력을 다하고 현장 상황을 세심히 살펴 팬분들께서 불편함 없이 공연 관람을 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이식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자카르타 GBK 마디야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당초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현지 프로모터 측이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축구 경기가 열릴 예정이라는 이유로 공연장 변경을 통보했다. 또한 기상 악화로 인해 공연까지 지연됐고 데이식스 멤버들이 공연을 앞두고 진행한 사운드 체크 행사에서부터 관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현지 관객들은 멤버들을 향한 야유를 쏟아냈을 뿐 아니라 사이버불링을 멈추지 않고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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