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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보내준 윤석열? 북한 감성 가득" 이승환, 尹헌정곡 비판 [소셜in]

기사입력2025-01-17 09:28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을 다시 직격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이승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경호처의 윤석열 대통령 헌정곡 합창 보도 영상을 캡쳐해 "북한 갬성(감성) 가득하다"며 꼬집었다.

그러면서 "경애하는 윤석열 동지의 위대한 령도력의 비결은 종 치고 북 치는 종북 타령에 있다.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윤석열 동지 만쉐! 만쉐!"라며 윤 대통령의 행태를 비판했다.

전날 SBS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경호처는 윤 대통령의 생일에 맞춰 지난 2023년 12월 창설 6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경호처 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유명 뮤지컬 '렌트'의 넘버 '시즌스 오브 러브'를 개사한 헌정곡을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가사에는 "84만5280분 귀한 시간들 오로지 국민만 생각한 당신" 등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다른 노래에선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서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대통령이 태어나신 뜻깊은 오늘을 우리 모두가 축하해"라는 가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행사는 당시 경호처장으로 재직 중이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고, 기획관리실장이었던 김성훈 경호차장이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공조본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돼 현재 서울구치소에 머무르고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드림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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