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혜리가 소개받은 남성의 만행을 폭로했다.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바람난 남자랑 살아보셨어요?'라는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이날 유혜리는 "이혼 후 25년간 혼자 살았다. 주변에서 더 나이 들기 전에 짝을 찾으라고 하기에 노력해 보고자 했다"고 하며 "한껏 꾸민 후 소개팅에 나갔는데 상대 남성의 직업과 인성이 모두 괜찮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한 달 넘게 그분과 좋은 만남을 가졌는데 어느 날 술을 마시고 노래방으로 2차를 갔다. 그런데 노래방 안에 의문의 여성 두 명이 앉아 있었다. 친한 여동생들이라고 소개했는데 그 여성분들의 눈빛은 마치 날 때리는 것 같았다"고 하며 "알고 보니 상대 남성이 선을 봤던 여자들이었다. 이빨 빠진 도자기 경매하는 것도 아니고 남자 하나 두고 여자 셋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혜리는 "기분이 너무 나빴다. 이런 사람을 만나면 안 만나는 것보다 못하다고 생각해서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살면서 어디서든 누구나 마주치는 속 터지는 일들! 나만 억울하고 나만 답답한 걸까? 정답은 NO! 주부 9단! 말발은 100단! 때로는 친구, 때로는 언니 같은 동치미 마담들이 속풀이로 답답한 가슴에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동치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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