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산다라박, 2NE1 8년만 컴백에 눈물 왈칵 "떳떳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 행복"(컬투쇼)

기사입력2024-07-26 15:46
가수 산다라박이 2NE1 활동을 위해 잠시 '컬투쇼'를 떠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브라이언,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2NE1이 컴백한다. 요즘 들었던 어떤 소식보다 너무 반가운 소식이다"라며 축하하자, 산다라박은 "나도 정말 너무 기다렸고, 8년 만에 우리 팬들한테 떳떳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답했다.

보고 있던 곽범은 "지금 다라가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이야기한다. 눈물 참는 거냐"라고 말하자, 산다라박은 "왜냐하면 기사 나고 이렇게 많은 분들한테 축하받아서"라고 답하며 눈물을 쏟았다.


김태균은 "한 번에 오픈하기 위해서 입이 간질간질해도 참은 거다"라며 위로하자, 산다라박은 "다 준비가 된 후 말씀 드리고 싶어서 참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아직 꿈같기도 하고 너무 좋은 것 같다. 사실 지금 연습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잠옷으로 왔다"라며 "몸이 너무 힘들지만 기분이 좋으니 행복하다. 이번주부터 연습을 시작해서 완전 맹연습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곽범은 "지금 10월에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해외 투어 도는 거냐"라고 묻자, 산다라박은 "10월 5~6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공연을 하는데, 2011년 첫 콘서트를 거기서 해서 너무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최대한 많은 나라를 갈 수 있도록 우리가 공연을 잡고 있고,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라서 '우리 멤버들 개인활동 접어' 하고 투애니원에 올인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에 김태균은 "그래서 조금 기쁜 소식과 슬픈 소식을 전하겠다"라고 말하자, 브라이언은 "오늘 나랑 산다라랑 '브라 다라' 해체하는 날이다"라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투애니원을 하기 위해 '브라 다라'가 잠깐 안녕하는 거다. 그동안 해피 바이러스였던 '컬투쇼'를 잠깐 떠나게 돼서 너무 속상하고 나중에 게스트로라도 불러달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태균은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을 테니 투애니원 활동에 딱 몰입해서 잘하는 모습 우리도 응원하겠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듣고 있던 브라이언은 "작가님한테 약속 지켜달라고 했다. 다라가 잠시 비우는 동안 바다만 안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라며 "바다랑 엄청 친한 친구인데, 친구로서는 너무 좋은데 일할 때 에너지를 너무 뺏기니까. 10년 늙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