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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바이 데릭 로즈! 시카고 불스가 23일 데릭 로즈의 뉴욕 닉스 이적을 발표했다. / 시카고 불스 홈페이지 캡처 |
시카고 토박이 로즈, 불스와 작별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데릭 로즈(27)가 뉴욕 닉스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빈다.
시카고 불스는 23일(한국 시각) 홈페이지에 로즈의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시카고는 로즈와 저스틴 할리데이, 2017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로빈 로페즈, 제리안 그랜트, 호세 칼데론을 받았다.
시카고는 홈페이지에 포스터를 공개하며 "훌륭한 선수, 훌륭한 동료, 훌륭한 시카고의 아들"이라는 글을 넣었다. 밑에는 "고마워. 데릭"이라고 삽입했다. 제리 라이언스돌프 시카고 불스 구단주는 "시카고에서 성장해 MVP까지 오른 로즈다. 그의 트레이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시카고에서 태어나 줄곧 자란 프랜차이즈 스타 로즈는 지난 2008년 NBA 트레프트 전체 1순위로 불스 유니폼을 입었다. 2009년 신인상을 수상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지난 2011년엔 MVP까지 거머쥐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역대 NBA 최연소 MVP였다. 하지만 이후 부상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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