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와 성혁이 서로에게 상처를 입혔다.

3일(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는 자신의 악행을 이재희(오창석)에게 밝히려는 옛 연인 문지상(성혁)의 행동에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는 연민정(이유리)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눈길을 모았다.

이날 지상은 민정과 재희가 친구들과의 모임을 가진 자리에 깜짝 등장해 "연민정이라는 여자를 제대로 알려면 내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왔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놀란 재희에게 지상은 "민정에게 내 얘기 들은 적 없냐. 연민정과 결혼하지 마라. 이건 본부장님에 대한 예의로 드리는 말씀이다. 연민정은 누구도 사랑할 수 없는 여자다. 그리고 사랑받아선 안될 여자다"라며 민정의 과거를 폭로하려 했다. 이에 재희는 "설마 네가 말했던 널 버렸다던 여자가.."라며 당황해했다.

궁지에 몰린 민정은 급기야 테이블을 엎으며 "그만 좀 해라. 지상은 날 좋아한다며 쫓아다니면서 괴롭히던 스토커다. 날 죽이겠다고 협박도 하고 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도 내 탓이라며 지금까지 괴롭히고 있다"라며 거짓말을 늘어놨다.

재희는 민정의 눈물어린 변명에 결국 속았고, 이를 듣고 있던 지상은 재희에게 "회장님 생각해서라도 이 결혼은 하면 안된다, 나중에 나처럼 후회하는 불효자 되지 말고 잘 생각해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악행을 덮기 위해 끝없이 악행을 저지르는 민정은 자신이 원하는 성공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 점점 더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쳐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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