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스타 다솜이 집착하는 연애스타일을 공개했다.

30일(수) 방송된 MBC 수요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공포영화보다 더 무섭고 오싹한 그들의 집착! '미저리' 특집이 마련돼 가수 조관우, 탤런트 김가연, 개그맨 유상무, 그룹 시스타의 다솜이 출연했다.

그룹 씨스타의 다솜은 집착하는 연애스타일임을 밝히며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본인이 미저리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다솜은 "상대방이 전화를 안 받으면 미쳐버릴 것 같다"고 하자 MC 규현은 "이준은 전화를 받지 않는 여자친구에게 150통의 전화를 했다던데"라고 하자 다솜은 "저는 적당히 70~80통만 한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해 경악에 빠뜨렸다.

하지만 MC들을 더욱 경악에 빠뜨린 다솜의 말은 남자친구 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그런다는 것. 다솜은 "전화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납득이 될 만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면서 끈질긴 집착녀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 김국진은 "만약 싫어하는 사람이 집착한다면 어떻겠냐"고 묻자 다솜은 아무렇지도 않게 "마음이 움직일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MC들을 더욱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어 다솜은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정말 좋다. 집착도 사랑의 방식일 뿐"이라는 지론을 밝히며 "남자친구 만날 때는 이메일 체크는 기본, 지갑 안의 영수증 체크까지 한다. 진짜 궁금하다면 블랙박스 내의 칩을 빼서 확인도 한다"고 끝까지 집요한 집착녀의 모습을 보였다.

스타들의 색다른 면모와 유쾌한 에피소드를 보고 들을 수 있는 MBC 수요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홍연하 | 사진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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