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지은이 남편 박재정의 사고 후 5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누명을 벗기지 못했다.
16일(수)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소원을 말해봐>에서는 현우(박재정)이 식물인간이 된 후 5년이 지난 현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원(오지은)은 여전히 남편 현우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1인 시위를 하고 있었고, 현우는 계속 식물인간 상태로 병원에 누워있었다. 아무 것도 변한 것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현우의 주위 사람들은 5년간 서서히 지쳐가고 있었다. 현우의 어머니 추자(이덕희)와 동네 사람과 싸움이 붙은 자리에 싸움을 말리러 간 소원은 모진 오해의 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바로 두 사람이 싸운 원인이 현우가 회사에서 돈을 빼돌렸기 때문이라는 것.
동네 여자가 "그 나물의 그 밥이라고 도둑질하는 아들과 엄마가 똑같다"고 하자 소원은 둘의 싸움을 막아서며 "우리 오빠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동네 여자는 "CE그룹 나가는 우리 조카가 그러는데 소원이 너 남편이 훔친 5억 때문에 계속 붙어있는 거라며"라면서 "하기야 어떤 정신 빠진 여자가 결혼식도 안하고 식물인간 남편 곁에 5년이나 붙어있겠냐"고 소원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그리고 이 상황을 소원의 어머니 정숙(김미경)이 지켜보고 있었다. 정숙은 "입 밖으로 낸다고 다 말 아니다. 착한 것도 죄냐"면서 소원에게 "넌 억울하지도 않냐. 이런 소리 들으면서 왜 이러고 사냐. 돈 벌어서 현우 병원비 내고, 시댁식구 먹여 살려 얻은 게 뭐냐"고 아프게 말해 소원을 울게 만들었다.
한편, 재등장한 진희(기태영)로 인해 소원과 현우의 억울한 오해가 과연 벗겨질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MBC 일일연속극 <소원을 말해봐>는 매주 월-금 저녁 7시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홍연하 | 사진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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