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이 예선전 탈락에도 불구하고 KSF 결승에 진출했다.
12일 방송된 <무한도전-스피드 레이서> 에서 최종 예선전에 참가한 유재석은 차량 엔진과 핸들 고장으로 경기를 중단해 본인뿐만 아니라 멤버들과 지켜보는 이들의 아쉬움을 샀다.
연습 때부터 차량 이상을 호소하며 간단한 응급처리로 연습을 강행했지만 전혀 속도를 못내는 등 제대로 된 연습을 하지 못한채 예선전에 참가한 유재석은 몇 번의 피트 인을 거쳤지만 결국 한 바퀴도 돌지 못하고 경기를 포기하고 말았다.
허무하게 예선전을 종료한 유재석을 위로하는 스탭에게 "괜찮아, 괜찮아. 내 잘못인데요, 뭘."이라며 태연한 척 대답했다. 그러면서 "도저히, 도저히 안 되더라고."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저도 많이 아쉽지만 감독님, 메카닉 선생님들, 후원단체들, 또 달려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되니까 너무 죄송하더라고요."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마스터즈 경기에는 예선 탈락이 없다는 말을 전해들으며 한시름 놓은 유재석에서 또다른 희소식이 전달되었다. 대회 위원장이 직접 대기실을 찾아 KSF 규정집에 의거한 차량 변경 허가를 전달하며 마지막 기회를 얻은 것.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얻은 유재석은 어떤 결과를 낼 것인지 <무한도전-스피드레이서 결승전>은 다음 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