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미스 코리아>에 실제 미스 코리아 출신이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2009년 미스 코리아 선발대회 인천 선(善) 출신의 배우 박국선이다. 그녀는 1회 방송분에서 지하철 수영복 워킹은 물론 마스카라가 다 번진 채 눈물을 펑펑 쏟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지하철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 결과 원래 초반부에만 등장하는 것으로 되어 있던 ‘지하철녀’는 ‘최수연’이라는 비중 있는 캐릭터로 성장했다. 최수연은 본선 대회까지 진출하여 오지영(이연희)을 괴롭히는가 하면, 최종적으로 미(美)에 선발되어 국제대회까지 함께 준비 중이다. 수많은 미인들이 등장하는 <미스 코리아>에서 ‘마스카라 번진 눈물’이라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그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데에 성공한 것이다.
박국선이 미스 코리아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어쩐지 자연스럽더라.”, “다음 번에는 꼭 진(眞) 되세요.” 등의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박국선이 열연 중인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 코리아>는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 <미스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박국선 깜짝 인터뷰' 영상 보러가기! iMBC연예 김은별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