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결혼했어요>의 데이비드오-권리세 커플이 <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를 마지막으로 가상결혼생활을 마무리했다.
9월 1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데이비드오와 권리세의 육상대회에서의 모습과 경기가 끝난 후 서로의 마음을 터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에 참여한 두 사람은 커플 수건을 준비해 주변의 아이돌들에게서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두 사람은 육상대회 내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밝은 모습으로 “카메라에는 많이 잡혔을 것”이라며 서로를 위안했다.

데이비드오-권리세 커플은 모든 경기가 끝나고 어둑해진 운동장에서 두 사람만의 경기를 펼쳤다. 데이비드가 100M 질주를 하고 나자 리세는 결혼하자고 했을 때 걸어줬던 인형을 데이비드의 목에 메달처럼 걸어줬다.
일등 소감을 말해달라는 리세의 물음에 데이비드는 “리세를 위해 금메달을 딴다고 생각하고 뛰었습니다.”라고 답해 리세를 감동케 했다. 이에 리세는 “와이프라서 너무 자랑스럽구요, 저도 데이비드만 생각해서 뛸게요.”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우리 결혼했어요>서의 가상부부 생활을 끝내면서 권리세는 “비록 3개월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같이 우결을 찍으면서 너무 재밌었고, 데이비드의 마음이 따뜻해서 좋았다. 앞으로도 계속 연락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오도 “리세가 잘되길 바랄 뿐이다. 뭔가 슬프고 아쉽지만, 그동안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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