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에서 '파리돼지앙'으로 맹활약 중인 정재형이 애완견 축복이와 1년 간의 훈련을 끝내고 이별했다.
30일 정재형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빠! 걱정하지마"란 글과 함께 축복이 사진을 게재했다. 정재형은 1년 전 맹인 안내견이 될 축복이를 봉사활동 ‘퍼피워킹’에서 만나 센터로 보내지기 전 1년 동안 도맡아 훈련을 시켜왔다.
정재형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축복이와 함께 출연해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축복이는 주인인 정재형의 말을 기막히게 반대로 행하며 정재형 못지 않은 예능감을 보여 ‘제 2의 상근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정재형과 축복이의 이별 소식에 “새로운 주인을 잘 부탁해, 축복아”, “정형돈이 있으니깐 힘내세요 재형씨!”, “아쉽네요, 이젠 이별이라니”등의 위로의 말을 건넸으나 정재형은 “마음이 힘들다”는 글을 남기며 아픈 마음을 전했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제공 정재형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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