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이 과거 홍대병을 앓았다고 밝혔다.



18일(수)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친구들' 특집으로 장항준, 송은이, 장현성, 김풍이 출연했다.
이날 김풍은 “대학 시절 심각한 불치병을 앓았었다던데”라는 유세윤의 질문에 “꽤 오래 앓았는데 홍대병이라고, 남들과 비슷하면 안 되고 남들이 그걸 아는 순간부터 흥미를 잃었다”고 말했다. 당시 김풍은 홍대에 삭발한 사람이 많아 부분 삭발까지 감행했다고.
이어 그는 “저는 조치원 캠퍼스다. 그런데 조치원에선 그렇게 하고 다녀도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무조건 홍대에서 해야 한다”고 하며 부분 삭발 사진을 공개했는데 김구라와 장항준은 “와 많이 나갔네”, “오랑캐 머리 아니냐”고 감탄했다.
또 김풍은 “그때 홍대에 펑크족들이 많았다. 너무 궁금해서 머리를 어떻게 하는 건지 물어봤는데 머리를 눕히고 머리에 무스를 잔뜩 바르고 전화번호부에 끼워서 30분 동안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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