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김태호 외 연출)에서는 '사생결단'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번 '사생결단' 편은 유재석, 하하, 정형돈, 노홍철, 길이 박명수와 정준하 중 한 사람만 구해야하는 미션을 지령받았다. 하지만 미션에는 반전이 숨어있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숨어 있는 장소를 반대로 말해줘 한 사람을 선택한 멤버들을 민망하게 만드는 반전을 숨겨놓았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뛰어난 아이디어였다며 호응을 보내는 글들로 가득했다.
김태호 PD는 6일 방송이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장 좋아하는 영화 '배트맨 다크나이트' 조커의 천재적인 아이디어를 각색해서 무한도전 멤버들의 심리를 실험해봤어요~! 과연 영화처럼 멋있게 마무리될지.. 그러나.. ㅎㅎ"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김태호 피디는 "시간이 넘쳐서 담주로 넘기기도 그렇고..방송 전에 16분을 잘라냈더니 스토리 생략이 많이 돼서 아쉽네요.. 두 팀간의 신경전도 상당히 재밌었는데.. ㅜㅜ"라며 아쉬운 부분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iMBC연예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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