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이 대한, 민국, 만세 근황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지치면 가만 안 두겠어~' 특집으로 송일국, 배해선, 정동원, 조혜련, 트릭스가 출연했다.
이날 송일국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수많은 랜선 이모 삼촌들을 심쿵하게 했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을 공개했다.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송일국은 삼둥이가 올해 초등학교 4학년, 키 160cm라고 밝힌다. 송일국은 삼둥이의 사춘기에 대해 묻자 “안 그래도 상담을 하고 싶다”고 답하며 “첫째 대한이의 반항심이 큰 편”이라고 한다.
이어 송일국은 올해 초등학교 4학년인 삼둥이의 사진을 공개하며 삼둥이에게 아직 휴대폰을 사줄 계획이 없다고 했다. 삼둥이 또한 셋이 함께이기에 아직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또 그는 “지금도 셋 다 개성이 뚜렷하다. 대한이는 밀리터리 덕후다. 전투기나 기종을 가리지 않고 만세는 여전히 사고뭉치”라고 하며 “민국이가 배도환씨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배도환씨가 결혼식 때 자기 닮은 아들 낳아라고 했던 말이 씨가 됐다. 최근엔 최우식씨를 닮았단 말도 듣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MC들은 “민국이는 제 머리 꼭대기에 있다. 민국이가 흰머리가 많다고 하면 ‘너희가 속 썩여서 그래’라고 했는데 민국이가 그래서 할머니가 흰머리가 많으시구나 하더라. 말로 민국이를 당해낼 재간이 없다”고 토로한 송일국에게 예능 토크를 민국이에게 배우라고 조언하기도.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민국이 센스 ㅋㅋㅋ”, “삼둥이 진짜 많이 컸다”, “얼굴 그대론데 키만 쭈욱 늘려놓은 거 같아”, “대한이 언제 이렇게 커서 스튜디오도 나왔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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