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정용화가 부인 서현에게 엉큼한 발언으로 눈총을 받았다.
19일 방송된 <우결>에서 정용화-서현 부부는 스노보드를 다 타고 콘도로 돌아가 달콤한 뒤풀이를 즐겼다.
정용화가 서현에게 스노보드를 가르쳐주는 과정에서 '신동' 소리를 들으며 초급자답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던 서현은 콘도에 돌아오자 근육통을 호소했는데, 편하게 이부자리를 펴고 누워있던 정용화는 서현에게 마사지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서현이 마사지를 해주기 위해 자리를 옮겨 앉으며 너무 많이 넘어져 엉덩이가 아프다고 우는 소리를 했고, 정용화가 얼떨결에 "엉덩이 마사지 해줄까?"라고 말하고 만 것이다.
스튜디오에서 방송분을 보고 있던 김나영, 박미선 등의 여성 캐스터들은 "용남편 엉큼하다"고 아우성을 쳤고, 김정민은 "아프니까 마사지 해주겠다는 거죠"라고 정용화를 옹호했다.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처음에 어색하기만 했던 두 사람이 저런 대화까지 자연스레 할 정도가 되다니 신기하다" "정용화가 많이 피곤했나보다. 얼떨결에 나온 발언일 것이다" "노란 커플티를 입은 두 사람이 귀여워서 엉큼하다는 느낌도 안 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담'부부의 하차 후 그 뒤를 이어 '우결' 장수 커플이 된 정용화-서현 커플은 우결 인기 커플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iMBC 편집팀 | 사진제공 MBC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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