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상경 "치과의사 아내, 만난지 이틀 만에 프러포즈… 후회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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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상경이 아내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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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상경이 스페셜 MC로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신동엽은 "상경 씨 아내 분이 미모의 치과의사다. 어떤 여배우를 만나도 설레지 않았는데, 아내를 보자마자 내 가슴을 떨리게 한 첫 번째 여자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경은 "첫 번째라고 하면 조금 과장이.."라고 하자, 서장훈은 "(그 말은) 믿지도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경은 "스케일링을 하러 치과에 갔다. 치과 실장님이 뒤를 보면서 '원장님, 여기 김상경 씨 인사하세요'라고 하고, 봤는데 딱 보는 순간 심장이 뛰더라. 정말 보는 순간 '난 이 여자랑 결혼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이틀 뒤에 프러포즈하고 두 달 뒤에 결혼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의외로 결혼 승낙을 했다는 아내에 김상경은 "아내도 저랑 결혼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그래도 이틀은 너무 빠르지 않냐"고 묻자, 김상경은 "전 바로 그 다음날 하고 싶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엽도 "이틀 만에 프러포즈를 했지 않나. '내가 너무 서둘렀나?' 하는 생각을 단 한 번이라도 한 적 있냐"고 묻자, 김상경은 "결혼한지 14년 정도 됐는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비현실적인 이야긴데 (결혼하고나서) 더 좋다"고 말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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