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메뉴 하나 고르는 데도 30분 이상 걸린다고 밝혔다.


3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MBTI(성격유형검사)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선빈, 이이경, 이말년, 조나단, 라붐 진예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게스트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이들의 성향이 유재석과 같은 I일지 정준하, 신봉선과 같은 E일지 먼저 확인했다.
이선빈과 이이경에 이어 라붐 진예가 등장하자 하하는 “우리 만난 적 있다”라고 반겼다. 그러나 진예가 전혀 기억못하고 “어디서?”라고 하자 하하는 “얘 아이(I)다!‘라고 외쳤다.
이어 조나단이 등장하자 정준하는 “조나단 처음 본다”라며 감탄했다. 그 말에 유재석이 “그럼 말 높여야지!”라고 타박하자 정준하는 “혼잣말한 건데”라며 투덜댔다.
이어 이말년이 등장하자 유재석은 “낯빛이 안 좋다”라며 염려했다. 이말년은 “코로나 완치된지 며칠 안 됐다”라면서도 “낯빛은 원래 안 좋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진예는 아이다. 갈팡질팡하잖냐”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정하는데 30분 걸린다”라고 말했다.
유재석도 “맞다”라며 인정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돈도 많으면서 그런다고?”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MBTI특집에 관심을 보였다. “볼수록 유느가 I인 게 신기해”, “infp가 기획한 특집인가”, “I는 저런 특집 자체가 힘들텐ㄷ” 등의 반응이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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