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고스트 닥터', 헛웃음 나올 정도로 어려웠어"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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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김범이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 김범은 iMBC연예와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극본 김선수·연출 부성철)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스트 닥터'는 오만한 천재 의사 차영민(정지훈)이 사명감 없는 금수저 레지던트 고승탁(김범)과 서로의 몸을 공유하며 의술을 펼치는 드라마다.

김범이 맡은 고승탁은 극 중 재수와 예의, 눈치까지 두루 없는 '똥손' 레지던트다. 그는 '금손' 차영민과의 영접을 계기로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전작 JTBC 드라마 '로스쿨'에 이어 '고스트 닥터'까지 법정물과 의학물을 연달아 소화한 김범. 그는 전문 용어를 숙지하는 것에 고충을 겪었다고 밝혔다며 "둘 다 너무 어려웠다.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머리가 아팠다. 차이점이라면 '로스쿨'의 법률 용어는 한문 위주라면 '고스트 닥터'의 의학 용어는 영어 위주였다. 100퍼센트 이해를 못 하고 대사를 외웠다는 점은 공통점"이라고 설명했다.

용어 숙지 외에도 직접 수술을 하는 장면을 연기하는 데도 애로사항이 있었다고. 그는 "웬만하면 대역을 쓰지 않고 연기하는 편인데, 흉내도 못 내겠더라. 촬영 전 실습도 했는데 한 두 달 만에 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어쩔 수 없이 대역의 힘을 빌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 시국 때문에 자유롭게 병원을 방문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어서, 아쉬운 점이 많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김범은 의학 드라마에 또 출연할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는 "지금 당장은 없다"며 웃었다. 그는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나면 (그 음식) 생각이 안 나는 것과 비슷하다"고 이야기했다.

완벽한 빙의 연기로 1인 2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한 김범의 '고스트 닥터'는 지난 22일 16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킹콩by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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