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는 오션 출신 이현이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해피핼러윈’과 대결을 펼친 ‘깍두기’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피핼러윈’은 ‘미련’을 선곡해 농익은 감정 표현으로 처절한 그리움을 노래했다. 이에 ‘깍두기’는 ‘Sea of Love'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애절한 감성을 전했다.
대결의 승자는 ‘해피핼러윈’이었다. 이에 ‘깍두기’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오션 출신 이현이었다.
이현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솔로 활동도 하고 뮤지컬 배우 활동도 하다가 연예계 활동이 경제적으로 불안정하다 보니 나는 여기까진가 보다라는 생각에 일반 회사에 3년간 재직했다. 그런데 하던 일이 아니라 그런지 스트레스도 많고 몸이 아파지더라. 지금은 퇴사하고 휴식 중이다”고 답했다.
몇 년 만에 무대에 선 이현은 “너무 설렜고 준비하면서 긴장도 됐는데 긴장감마저도 즐겁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현은 “애써 가수의 길을 외면하고 살아보려 했는데 추억해 주는 분들이 계셔서 주어진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너무 오랜만이다”, “노래 너무 좋아ㅠㅠㅠ”, “하던 일 아니라 아프다니ㅠㅠㅠ뭔가 공감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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