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용 "2003년에 정형돈과 신인상 공동수상… 그때 이후로 침체기" 씁쓸 (미운우리새끼)

주소복사|스크랩
개그맨 서남용이 신인시절을 회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개그맨 후배 서남용을 데리고 탁재훈의 사무실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서남용의 옥탑방을 방문해 "일 부탁하러 갈거니까, 옷 깔끔한거 있으면 입어라"라고 말했다. 멀끔한 옷을 챙겨입은 서남용과 김준호가 향한 곳은 탁재훈의 사무실. 김준호는 후배의 홍보를 부탁하러 탁재훈의 사무실에 방문한 것.

탁재훈은 서남용을 보고 고개를 갸웃하며 "옛날에 TV에서 본 것 같기도 하고.."라며 놀랐다. 김준호는 "능력에 비해 오래 쉬고 있다. 공채 개그맨 출신에 몸도 좋고.."라고 서남용의 일자리 주선을 의뢰했다.

탁재훈은 서남용에게 "이 분은 개그를 할 것 같지는 않다. 소설이나 시를 끄는 느낌"이라고 하자, 서남용은 "제가 K본부 공채개그맨 출신이다. 데뷔해에 신인상도 받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남용은 정형돈과 함께 2003년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탁재훈은 "침체기가 몇 년이냐"고 묻자, 서남용은 "2003년에 신인상을 받았지 않냐. 그때부터다. 16년동안 무명이다"라고 씁쓸해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댓글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