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얼짱 홍영기가 과거의 인기를 회상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그때 우리가 사랑한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채진건과 이진성, 홍영기, 웻보이 등이 출연했다.
2000년대 인기 얼짱이었던 홍영기는 "너무 출연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박나래 씨를 만나보고 싶었다. 제 키가 140cm대라서 비슷하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얼굴에 밴드를 붙이고 등장한 홍영기는 "예뻐 보이고 싶어서 주근깨를 뺐는데 오래 붙이고 있어야 하더라"라며 양해를 구했다.
과거 인기에 대해 홍영기는 "하루에 싸이월드에 만 명씩 들어왔다"라며 넘사벽 인기를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인기가 너무 많아서 어디 가나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 선물과 편지도 정말 많이 받았는데, 교도소에서도 편지가 왔다. 저를 보고 희망을 얻고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지금도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최근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홍영기는 과거와 현재의 사진 포즈의 차이점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예전에는 입을 가리고 찍었다면 요즘에는 머리카락을 살리면서 턱을 괴고 찍는다. 바람 부는 듯한 컬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얼짱시대' 출연 이후 3살 연하와 바로 결혼한 홍영기는 "남편과 만난 얘기를 한 번도 얘기한 적이 없다. 남편과 제가 교복 모델 촬영을 하게 됐었다.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해서 같이 가게 됐는데 영화를 자기랑만 보러 가자고 하더라. 점점 좋아져서 제가 먼저 고백을 했다"라고 말했다.
홍영기는 어린 남편의 장점에 대해 "피부 탄력이 다르다. 생기 있는 모습이 좋더라"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새로운 예능 원석 발굴 토크 프로그램으로, 박소현과 김숙, 박나래, 산다라박이 MC로 호흡을 맞추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 캡처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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