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이 군 복무 당시 들었던 노래에 관해 이야기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괜찮아 꿀노잼이야' 특집으로 강하늘, 김강훈, 하니, 강영석이 출연했다.

이날 하니가 EXID가 잘 안되던 시기 군부대에 가면 환호를 크게 해 줬기에 위로받았다고 하자 MC들은 강하늘과 강영석이 군 복무를 할 때엔 군통령이 누구였는지 물었다. 2012년에 군 복무를 했던 강영석이 걸스데이였다고 하자 김구라는 “멜빵춤 가능해요?”라고 해 강영석을 당황케 했다.

강하늘은 “훈련소에서 아무 음악을 안 틀어준다. 음악이라는 거 자체가 군가와 기상송 뿐이다. 어느 날 청소를 하는데 어디선가 천국에서 들리는 소리처럼 노래가 흘러나왔다. 청소 시간엔 같은 일만 반복하기 때문에 거의 좀비인데 그 노래가 나오는 순간 축제가 됐고, 그 노래가 선미님의 ‘가시나’다”라고 밝혔다.

이에 안영미가 “군인들이 그 총 쏘는 춤 따라 했냐”고 질문하자 유세윤은 “그 춤이야말로 군인 전용 춤이다”라고 하며 총을 들고 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강하늘은 “‘가시나’를 들었을 때 발끝의 세포부터 살아나는 기분이었다. 좀비에서 사람이 되어가는 기분이었고 그 이후부터 아이돌 노래가 너무 좋더라”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군인 전용 춤ㅋㅋㅋㅋㅋㅋㅋㅋ”, “유세윤 진짜 웃겨 ㅋㅋㅋ”, “셀럽파이브 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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