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곳' 연우진 "함께 연기한 아이유, 견고함과 단단함 느껴져" (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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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배우 연우진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배우 연우진이 출연해 영화 '아무도 없는 곳'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은 연우진을 "지금 극장에 가면 볼 수 있는 영화 '아무도 없는 곳'의 주연 배우"라고 소개하며 환영했다.


김영철이 속쌍꺼풀을 언급하자 연우진은 "예전엔 속쌍꺼풀이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나이 드니까 한쪽만 자리를 잡고 짝눈이 심해졌다. 성형외과에 가서 상담도 받아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영철이 "하라고 하더냐?"고 묻자 연우진은 "하는 방법도 있는데 그냥 놔두라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어 김영철이 본인이 생각하는 연우진을 열 글자로 표현해달라고 하자 연우진은 "물 흐르듯 살고 싶은 배우"라고 답하며 "일과 삶에 있어 편안하고 규격화되어 있지 않고 순리대로 살고 싶은 마음이 있어 멋지게 표현해봤다"고 덧붙여 김영철은 "철학적이다"라고 호응했다.


연우진은 영화 '아무도 없는 곳'에 대해 "마음에 위로를 받을 영화"로 표현하며 "외국에서 오랜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소설가 창석 역을 맡았다. 돌아와 여러 인물들을 만나면서 변화를 겪게 되고 다시 창작을 하게 되는 옴니버스 구성의 영화"라고 설명했다.


"나이 먹는 거 무섭지 않냐? 영화 속 창석이 아니라 연우진의 대답은?"이라는 김영철의 질문에 "무섭다기보다 편안해지는 마음이다. 김영철 씨는 어떻냐?"고 되물었고, 이에 김영철이 "지금 48세인데 빨리 50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연우진은 깜짝 놀라며 "진짜 동안이시다. 저도 나이 먹는 게 편안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 작품을 한다면 제 나이와 고민이 묻어나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함께 연기한 배우 이지은, 아이유에 대해서 연우진은 "저보다 어리시지만 훨씬 더 저보다 마음의 견고함이나 단단함이 느껴지는 배우였다. 확실히 다르다. 멋지다"라고 말했고 김영철도 "잘한다는 느낌을 지나 뭔가 다르다"며 공감했다.


김종관 감독의 '아무도 없는 곳'은 3월 31일 개봉, 전국에서 상영 중이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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