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 거친 욕설을 달고 사는 금쪽이에게 오은영이 반전 진단을 내린다.

26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거친 욕설로 동생에게 영향을 미치는 형의 사연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스튜디오에 쌍둥이처럼 똑 닮은 두 형제를 키우고 있는 부모가 출연했다. 엄마는 "금쪽이가 4살 때부터, 주변에서 지적을 받기 시작했다"며 "규칙을 잘 지키지 않아서, 다니던 학원에서도 거부당한 적이 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아빠는 "퇴근 후, 집에 오면 엄마와 금쪽이가 매일 같이 싸우고 있다"며 "(불안한 마음에) 심호흡을 하고 집에 들어온다"고 고민을 토로한다.
엄마는 16kg 이상 살이 찐 금쪽이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금쪽이는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귀를 막고 거친 욕을 내뱉기 시작했다. 이후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금쪽이가 병원 의자에 드러눕자, 엄마는 똑바로 앉아있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금쪽이의 모습에 결국 엄마는 지친 듯 눈물을 터뜨렸다. 이에 금쪽이는 한숨을 쉬며, 엄마와 한자리에 있는 것을 피해버렸다.
이를 본 오은영은 "금쪽이는 제멋대로인 아이가 아니다"라는 반전 진단과 함께, 규칙을 무시하고 수시로 욕하는 금쪽이의 문제 행동을 하나하나 분석해나갔다.
엄마와 금쪽이의 갈등은 외식을 할 때도 계속됐다. 식사를 하던 중, 핸드폰을 하고 싶다는 금쪽이의 말에 엄마는 핸드폰을 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논리정연하게 설명했다. 엄마의 계속되는 잔소리에 마음이 상한 금쪽이는 또다시 욕을 남발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자리를 떠버렸다. 결국 엄마는 금쪽이를 자리에 다시 앉히고, 지금 한 행동이 타당한지 설득해보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에 오은영은 "엄마는 '순종'과 '고분고분'이 너무 중요한 사람"이라며, "대화 패턴에서 초등학생에게 어울리지 않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은영은 "엄마는 남극, 금쪽이는 열대지방에 사는 것 같다"며, 서로 극과 극 기질인 엄마와 금쪽이가 서로를 이해하는 데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iMBC연예 장수정 | 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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