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영화 '더 박스'의 언론시사회가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양정웅 감독, 음악감독 에코브릿지, 박찬열, 조달환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달환은 전국의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지로 '해운대'를 꼽았다. "영화에서 좀 힘든 상황을 지내오는 인물들이라 찬열과 저 둘다 다이어트를 했었다. 금식을 하고 많이 굶느라 찬열과 술도 안 먹고 지냈었는데 해운대 촬영 당시 다음날 촬영이 없다고 해서 좋은 숙성횟집에 가서 둘이 몰래 술을 마셨는데 갑자기 다음날 스케줄이 생기는 바람에 당황했었다. 그 다음부터는 술을 못 하시겠더라. 코로나 때문에 촬영 일정이 계획대로 되지 않고 어려운 상황이라 여러모로 조심하며 촬영했다"라고 에피소드를 이야기 했다.
조달환은 "봄에 어울리는 영화같다. 영화 시장이 작년부터 계속 어려운 가운데 힘들게 제작했다. 극장에서 편하게 보시면 좋겠다. 정말 색다른 영화다. 음악 감상 즐겁게 하시면 좋겠다."라며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로 3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