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우 셰프가 첫 번째 시식자로 성시경을 지목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http://talkimg.imbc.com/TVianUpload/tvian/TViews/image/2021/02/26/ybAkbcpV914t637499760612517032.jpg)
![iMBC 연예뉴스 사진](http://talkimg.imbc.com/TVianUpload/tvian/TViews/image/2021/02/26/PM3uWgI0Nt5L637499760686583136.jpg)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볼빨간 신선놀음’은 박준우 셰프가 성시경만 시식 순서를 정해 3신선들을 분노케 했다.
도전 셰프들이 정한 순서대로 시식을 진행한 이날 방송에서 박준우 셰프는 성시경을 1번으로 선정하고 그 이후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성시경이 “또 나야? 오늘 80%가 나를 원하는 거 아니야. 나보고 먼저 먹으라고”라고 하자 하하는 “성시경의 신선놀음이네”라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내가 인정받았다기보다 나머지 분들이 못 받은 거 아니냐”고 했고, 3신선은 “성시경 입맛만 신뢰가 간다”, “우리 입맛은 똥이다”, “혀는 말할 때만 있는 거다”라고 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리고 이 상황이 그저 웃긴 최강창민.
조리실에서 이를 보던 도전자는 “나 집에 갈까. 그냥 도망갈까?”라고 하며 갑자기 숟가락이 무겁게 느껴진다고 말해 명훈 차사를 폭소케 했다.
3MC는 명훈 차사의 재료 소개에 “나랑 좀 안 맞는 것 같아”, “잼하고 사과조림 같이 들어간 거 안 좋아해”, “애플파이를 그냥 사 먹지”라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두꺼비를 들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http://talkimg.imbc.com/TVianUpload/tvian/TViews/image/2021/02/26/ZOix9D8WUiXp637499760805655550.jpg)
![iMBC 연예뉴스 사진](http://talkimg.imbc.com/TVianUpload/tvian/TViews/image/2021/02/26/LWYO21XSakAV637499760915041674.jpg)
![iMBC 연예뉴스 사진](http://talkimg.imbc.com/TVianUpload/tvian/TViews/image/2021/02/26/N6X3vZ3TxjEG637499760965662790.jpg)
박준우 셰프가 준비한 요리는 사과조림이 핵심 재료인 ‘이불 토스트’로 첫 번째 시식자인 성시경으로부터 금도끼를 받았다. 이에 서장훈은 “얘는 이미 냉정함을 잃은 애다. 가면 갈수록 성시경의 의외의 면을 본다. 굉장히 저런 걸 좋아하더라”고 했지만 성시경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평가 절하를 받는 음식 중 하나가 식빵인 것 같다. 식빵으로도 충분히 촉촉한 맛을 낼 수 있다”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어 김종국의 시식이 이어졌다. 김종국이 “어우 너무 단데?”라고 하며 성시경을 째려보자 하하는 “맛종국 지금 열받았어”라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미지상 단맛을 안 좋아해서 두꺼비를 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저 디저트 굉장히 좋아한다. 그런데 너무 투머치하다”라고 하며 두꺼비를 들었고 박준우 셰프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왜 성시경 입맛만 신뢰한다는 얘기를 했냐고 묻는 3신선에게 박준우 셰프는 “음식 프로그램을 같이 했었는데 그 프로그램에 나왔던 셰프들이 대부분 동의할 거다.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맛 평가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쁘든 좋든 성시경의 평가는 듣고 싶었다. 그래야 탈락하더라도 이유를 알기 때문에 덜 억울할 것 같았다”고 해명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뒤끝 작렬이야 ㅋㅋㅋㅋㅋㅋ”, “최강창민 계속 웃어 ㅋㅋㅋㅋ이런 형들은 처음이지?ㅋㅋㅋ”, “디저트 장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까다로운 입맛의 신선들을 만족시킬 저 세상 레시피를 찾아라! 4명의 '신선 MC 군단'이 다양한 요리를 주제로 기상천외한 레시피를 찾아 전국의 요리 고수를 만나는 프로그램 ‘볼빨간 신선놀음’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