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세야가 폭행 피해를 입어 억울함을 호소했다.

28일 세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세야Seya'에 '폭행당했습니다. 악마의 편집 보지 마시고 이 영상을 봐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약 21분 28초 분량으로 지난 25일 그가 제주도에서 일반인 여성을 섭외해 진행한 술자리 콘텐츠 중 벌어진 일들을 재편집한 내용이다.
당시 세야는 여성A의 요청으로 자신의 술자리, 이른바 '술먹방'에 그를 초대했다. A는 술자리 초반 자신이 유흥업소에 종사한다고 밝혔다. 세야는 "아가씨로 일하는 게 진짜 힘들다"며 두둔했다.
술자리가 계속되고, 세야는 몸상태가 좋지 않음을 밝히며 A의 술을 거절했다. 이후 A의 언성은 점차 높아졌고, 시청자들은 이를 지적하기 시작했다. 세야는 "방송인이 아닌, 일반인"이라며 시청자들을 달랬다.
세야는 해당 여성이 자신의 반려견 '만두'를 다치게 할까 걱정스러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A는 세야에게 재차 술을 권했고, 세야는 '술먹방'을 마치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이때부터 서로 언성을 높였고, A는 욕설을 시작했다. 세야 역시 이에 맞받아치며 욕설을 했다.
결국 A는 촬영 중이던 카메라를 밀치고, 시비 중 세야의 멱살을 잡았다. 경찰이 온 이후에도 머리채를 잡고 언성을 높이는 등의 행동을 지속했다. 다음날 아침에도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수차례 세야와 전화통화로 설전을 벌였다.
세야는 A에게 "일부 커뮤니티에서 내가 폭행을 했다는 주장 때문에 욕을 먹고 있다. 너의 문제 행동을 편집해 유튜브에 게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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