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정리단이 서현진의 오래 된 집과 휑한 공간에 깜짝 놀랐다.


“비울 게 없는 것 같다”라며 갸웃거리는 신박정리단에게 서현진은 “37년된 집이라서 광이 많다. 광을 활용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서현진의 안내로 집을 살펴보던 정리단은 사방에 있는 광에 깜짝 놀랐다. 깊고 좁은 광은 수납이 불편해서 활용하기도 어려웠다.
서현진의 남편 송재진은 “1984년 지어진 집이다”라면서 집을 소개했다. 반신반의하던 정리다는 곳곳에서 옛날 흔적을 발견하고는 놀랐다.
창문 잠금도 열쇠고리처럼 생긴 걸 보고는 윤균상과 박나래는 “큰집에서 보던 거”라며 놀랐다. 라디에이터도 발견하고는 계속 놀랐다.
광에도 큰 짐은 없었는데 안방은 더욱 빈 방에 가까웠다. 안방에 딸린 화장실도 일부는 광이었고, 라디에이터는 서현진이 “보기 싫어서 뗐다”라고 말했다.
남편 송재진은 “춥다. 추워서 병원 가서 샤워한다”라고 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추우면 잠이 빨리 오는데 그때 자면 안된다”라며 염려했다.
신애라는 “나보다 더한 사람 있다”라며 웃었다. 비울 물건을 찾느라 애쓸 정도였다.
서현진은 “나중에 필요할지 모른다며 미리 사두는 마인드 이해 안 간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유행은 돌아온다”라고 응수하려고 헀지만 서현진의 완벽한 논리에 고개를 숙였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집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라는 모토로 시작해 비운 자리에 행복을 더하는 ‘신박’한 집구석 카운슬링이다.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과 함께 정리를 통해 물건에 얽힌 추억은 물론, 내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