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문가영, 박유나에 "나 차은우랑 사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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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이 박유나에 차은우와 만난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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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밤 tvN에서 방송된 '여신강림'에서는 강수진(박유나 분)에 이수호(차은우 분)과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임주경(문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호와 다툰 임주경은 고민 끝에 강수진 집으로 찾아갔다. 이 시간에 왠일이냐는 강수진의 물음에 "이 시간에 왠일이야. 할 말 있어서 왔어. 더 늦어지면 안될 것 같아서"라고 운을 띄우며 "실은 나 이수호랑 사귀어. 나도 걔 많이 좋아해"라고 솔직 고백했다.

이어 "정말 숨기려던건 아니고 너한테 가장 먼저 얘기해주려고 했는데, 너가 수호 좋아한다고 말해서 차마 말을 못했어. 말하면 너랑 사이가 멀어질까봐, 너 잃고 싶지 않았거든. 근데 계속 널 속이는거 못하겠어서 진짜 미안해"라고 말했다.

알고 있었던 강수진은 그 사실을 감추며 "그래 솔직히 아무렇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속상해. 근데 나 예전에도 이수호 이런 마음 잠깐 든 적 있었어. 그 때도 금방 사그러들었어. 오래 친구하다보면 한번쯤은 흔들리고 헷갈리고 그러잖아. 그 정도 마음인거야 그러니까 너무 미안해하지마"라고 답했다.

임주경이 계속 미안해하자 "야 네가 이러니까 내가 괜히 말해서 너 마음고생 하게 한 것 같잖아. 울지마 너 죄 지었냐 고개 들어 어서"라고 임주경을 달랬다. 또한 "이수호 마음이 너라는데 내가 뭐 어쩌겠어. 나만 잘 정리하면 너랑 이수호 너랑 나 변함없는데"라고 말했다.

쿨하게 상황을 인정한 강수진. 하지만 임주경의 과거를 알고 있는 친구가 전학을 오자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보며 아직 이수호에 대한 마음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tvN에서 매주 수, 목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화장'을 통해 극복하고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iMBC연예 김성현 | tvN 여신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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