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가 군에서 반항했던 때를 이야기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가수라 다행이다' 특집으로 이적, 폴킴, 정인, 샤이니 키가 출연했다.
이날 샤이니 키는 “시키는 데로 하는 키가 군대에서 유일하게 반항한 적이 있었어요?”라는 질문에 “비투비 창섭씨가 동갑이자 가요계 후밴데 선임이었다. 저는 행사가 있으면 일주일 전부터 준비하는 스타일인데 이 양반은 이틀 전에 몰아서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창섭이 선임이었기에 참았었지만 나중엔 한계가 왔다는 키. 결국 키는 창섭을 제외하고 합주 연습을 하고 자신과 창섭의 대본을 뽑아 형광펜으로 표시까지 했다고.
이어 키는 “행사복도 제가 다려서 한마디 하려고 생활관에 들어갔는데 꼴 보기 싫게 낮잠을 자고 있더라”고 하며 “다나까를 써야 하는데 도저히 그날은 화가 나서 못 쓰겠더라. 그래서 여기요! 제가 다 했어요!하고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기범인 확신의 FM이야”, “군 생활 잘 맞았을 듯ㅋㅋㅋ”, “대본에 형광펜까지 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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