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피에이치원(pH-1), 소속사 대표 박재범에 "명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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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래퍼 피에이치원(pH-1)이 소속사 대표 박재범에 대해 폭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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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백두산 유현상, 크라잉넛 한경록,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 래퍼 pH-1과 함께하는 '시간을 달리는 뮤지션'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재범이 임자를 제대로 만났다. 자신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하이어뮤직의 래퍼 피에이치원이 박재범 저격수로 등판했다.

피에이치원은 첫 출연에도 긴장한 기색 없이 열렬하게 박재범의 실체를 폭로했다. 그는 박재범이 "본인이 멋있다는 거 알고 명언을 뱉는다"라며, 박재범이 틈만 나면 '라떼는 말이야'라고 '꼰대' 같은 행동을 한다고 폭탄 발언했다.

또 박재범이 팬들이 좋아할 것을 예상해 '귀척(귀여운 척)'을 한다고 썰을 푸는 가 하면, "'깡' 리믹스 결과가 좋아 수입이 짭짤했다. 당시 박재범이 너무 생색을 내는 거다"라고 폭로하는 등 입담을 뽐냈다.

박재범은 그의 고발에 "나는 명분 있는 꼰대"라고 쿨하게 셀프 인정하며 "너 다른 회사 갈래?"라고 맞대응했다. 특히 박재범은 후배의 고발에 아찔해 하면서도 피에이치원이 기대 이상의 예능감을 뽐내자, 내심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피에이치원은 폭로 외에도 예명을 지은 이유부터 치위생사와 웹 개발자로 일했던 이색 이력, 데뷔 전 사귀던 여자친구에게 데뷔 후 사과 연락을 받은 이유를 공개했다.

특히 숨기고 싶은 흑역사도 공개해 이목을 끈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대학 시절 댄스 강사 모습이 담긴 영상에 대해 해명한 것. 댄스 앞에 작아진다고 고백한 피에이치원은 그룹 유키스의 댄싱머신 스페셜 MC 이준영과 비교되는 극과 극 개인기를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

iMBC연예 장수정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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