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생생정보' 대왕소갈비찜, 하루 매출 3백만원… 맛의 비결은 '청양고추 담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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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 속 '고수의 부엌' 코너에서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소갈비찜 맛집이 소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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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은 기본, 부드러운 육질까지 갖추고 있는 숨은 맛집으로, 이 곳의 대표메뉴는 전복과 낙지를 필두로 갈빗대 길이만 23cm에 달하는 대왕소갈비찜이다. 이곳의 단골손님은 "해산물은 질겨지니까 먼저 먹고, 갈비를 뜯어 먹는다. 마지막으로 양념에 밥까지 비벼 먹으면 굉장히 맛있다"며 먹는 방법을 전했다.

고수가 한번에 갈비를 삶은 양은 무려 90kg, 약 150인분에 달한다. 고수는 "갈빗대를 토막내서 쓰는 것 보다는 길게 쓰는게 육즙이 덜 빠져 훨씬 더 맛있다"고 말했다. 1차로 삶아 핏물을 뺀 소갈비는 기름막을 깨끗히 제거한다.

고수가 대왕 갈빗대를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수는 손질이 힘들어 손질된 작은 갈빗대를 쓸까 고민했지만, 남들과는 다른 음식을 만들기 위해 대왕갈빗대를 선택했다고.

대왕소갈비찜 양념 맛의 비밀은 고운 고춧가루와 물고추를 시작으로 간장, 사과, 양파, 마늘, 생강, 참기름, 소금, 고추장 그리고 다양한 재료의 담금주를 넣는다. 또한 고수의 비법재료인 청양고추로 담근 술을 넣으면 대왕소갈비찜의 양념이 완성된다.

고수는 '청양고추 담금주'를 쓰는 이유에 대해 "고추 농사를 하다 보니 보관할 방법이 없더라. 근데 술에 담그면 변하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더라. 술로 담가 양념장에 넣었는데 엄청 깔끔한 매운 맛이 나더라"라고 설명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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