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이 남자친구의 바람을 알게 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MBC의 딸들’ 특집으로 강수지, 김미려, 전효성, 김하영이 출연했다.
이날 전효성은 “연애의 4~50%는 바람으로 끝이 난 것 같다”라고 하며 “한 번은 메시지를 목격한 적이 있다. 저랑 있을 때 휴대폰을 계속하길래 낌새가 이상해서 봤는데 ‘자기야’라고 주고받은 메시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효성은 “무슨 사이냐고 물었더니 남자라고 하더라. 그래서 전화해보자고 했더니 못 하게 하면서 게임을 같이 하는 사이인데 닉네임이 ‘자기’라고 하더라”고 설명했고 이를 듣던 스페셜 MC 뮤지는 “남자들이 구석에 몰리면 유치해진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전효성은 “이제는 나쁜 남자에 대해 조금 알 것 같다. 모든 여자에게 가능성을 열어두고 끼를 부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나한테만 애정이 있다고 표현하는 사람이 있더라”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금방 들통날 게임 핑계, ”뮤지 명언이다 ㅋㅋㅋ“, ”그게 안 들킬 줄 아는 걸까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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