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반서진(나이 30세)이 중국 소속사 대표에게 폭행당했다 주장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26일 반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소속사 대표로부터 맞았다는 주장을 하며 폭행 직후 얼굴의 상처를 찍어 올린 것.
반서진은 "최근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일을 했다. 중국말도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공부했고, 한 회사의 사장을 믿고, 다시 시작한 일인 만큼 나름대로 회사를 위해 일을 했다. 하지만 계약을 한 이후 회사는 매번 처음과는 다른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어느 날은 회사와 조금 다툼이 있었다. 매번 틀어지는 일 때문에 사장님에게 화를 낸 건 사실이었다. 회사 사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처음에는 '이건 민사사건'이라면서 경찰서에서 폭행 사실과 잘못들을 인정하고 합의를 원했다. 저는 돈도 원하지 않았고 잘못만 인정하길 바랐기에 합의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반서진은 "하지만 합의를 한 이후에 다시 문제를 제기했다. 나를 때리지도 않았다며 폭행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회사에 나를 묶어놓으려고만 한다"며 "너무 억울하다. 이런 회사를 선택한 내 잘못도 있다. 부끄럽고 힘들지만 다른 왕홍(인터넷 비제이)들에게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린다"고 당부했다.
사진 속 반서진의 입술은 부풀어 오른 상태로 보인다. 뺨과 관자놀이 쪽 역시 빨갛게 상처가 남은 상태다. 반서진은 지난 2016년 유명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얼짱으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주식부자로 불리던 이희진과 공개 열애로 더욱 화제를 모은 인물.
이하 반서진의 글 전문이다.여러분 안녕하세요.
최근 저는 한국 중국을 오가며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제가 중국말도 서툴고, 하지만 저는 최선을 다해 공부 하며 저는 한 회사의 사장을 믿고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물론 그 또한 일을 열심히 했을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계약 이후에 매번 처음과는 늘 다른 태도 있습니다. 저도 사람입니다.
화도 났지만 그래도 다시 시작한 일인 만큼 전 나름 열심히 회사를 위해 일을 했었습니다. 어느 날은 회사와 조금 다툼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저는 회사 사장으로 부터 폭행을 당했습니다. 저도 매번 틀어지는 일 때문에 사장님에게 화를 낸 것은 사실 입니다. 그리고 그는 저에게 또 다시 태도를 다시 바꿨습니다. 왜냐면 처음에는 이것은 민사 사건이기 때문에 사장님은 경찰서에서는 당장 합의를 원했습니다.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전 일푼의 돈도 원하지 않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를 바랬습니다.
그는 인정을 했고 저와 합의를 한 후에 다시 문제를 제기 하고 있습니다. 자신은 저를 때리지 않았으며 현재 회사에서는 계속 저를 묶어 놓으려만 하며. 자기의 폭행 잘못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제 잘못도 큽니다. 제가 선택했던 회사 이기 때문입니다.
부끄럽고 마음이 힘들지만 두번 다신 다른 왕홍들이 이러한 일이 없기를 바라며 회사에서 폭행은 절대 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반서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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