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송대관, 무죄 확정에도 160억 빚 떠안아… “훌훌 털고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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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대관이 부동산 사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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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56회에서 ‘트로트 대부’ 송대관이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고백했다.

이날 송대관은 부동산 투자 실패로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고 밝혔다. 부동산 사기 혐의는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지만, 명예와 재산을 잃고 말았기 때문. 송대관은 “그때는 어디 떠나버리고 싶고, 사람 기피증도 생겼다”라고 하며 “내 인생의 기복은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 잘나가다 푹 바닥으로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송대관은 부동산 사건 이후 월세살이를 하면서 160억 원 빚을 갚아나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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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송대관은 “좌절하지 않고 또 도전하고, 또 훌훌 털고 다시 시작한다”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운은 좋다. 히트곡이 나온다. 나를 그렇게 사랑해 주시고 지켜주신 것”이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고생 끝에 낙이 온 듯”, “신곡 기대된다. 응원하겠다”, “송대관-태진아 우정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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