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양준일, 소속사 두지 않는 이유?! “팬들이 나를 지키는 한 기획사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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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이 매니지먼트와 계약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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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재생을 부르는 사람들' 특집으로 양준일, 박준형, 리아킴, 라비가 출연했다.

이날 양준일은 기획사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를 묻는 김국진에게 “가장 큰 이유가 현재 상황은 내가 만든 것도 기획사가 만든 것도 아닌 자연스럽게 된 것인데 기획사는 자신들의 사고방식이 있다. 자기네들이 만들지 않은 상황을 파악하고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틀리다고 생각한다”라고 하며 “제가 그 공식을 따라 할까 봐 공식 자체를 만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간다”고 말했다.

이어 양준일은 “거의 계약 단계까지 갔던 회사가 있었는데 계약서를 받는 순간 숨이 안 쉬어지더라. 트라우마가 있었던 거다”라고 하며 “기획사들은 롱런을 약속했지만 저는 숏런도 좋다. 팬들이 나를 지키는 동안엔 기획사도 필요 없고 아무것도 필요 없다. 그런데 팬들이 날 지키지 않으면 기획사도 나를 지킬 수 없다. 그냥 그때마다 에이전시 개념처럼 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와 진짜 멋있다”, “왜 눈물나지ㅠㅠ”, “맞는 말만 하시네. 마인드 너무 멋있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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