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 측이 '납세자의 날' 행사에 자가격리로 인해 참석하지 않는다는 오해에 입장을 밝혔다.


오늘(4일) 아이유와 배우 이서진은 이날 열리는 '제 54회 납세자의 날'에서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다만 두 사람은 시상식에 참여하지 않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 규모 자체가 축소·최소 인원만 참석하기 때문. 하지만 아이유가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가격리"라는 소문이 나왔다.

아이유가 최근 밀라노 패션위크에 다녀와 자가격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참석이 어렵다는 주장이다. 앞서 밀라노 패션 위크를 다녀온 가수 청하의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아이유 측 관계자는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행사를 축소 진행하게 됐다고 전달받아, 참석하지 말라는 연락이 왔다. 아이유는 집에서 잘 쉬고 있다"고 설명했다. 표창장은 따로 전달 받을 예정이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돕기 위해 현금 1억원과 방호복 3000벌 등을 기부했다.

iMBC연예 차혜미 | 사진 서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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