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라디오스타' 솔직담백 입담 맹활약→시청률 견인→진솔 소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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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승연(나이 27세)이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라디오스타'를 흔들었다.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의 반전 인연부터 흑역사, 에릭남 열애설까지 모두 밝혀 화제성까지 챙긴 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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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부가 5.8%를, 2부가 5.0%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 역시 6.8%(23:41)를 기록했다. 지난 회차 시청률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한 고무적인 수치다.

이날의 '라디오스타' 일등공신은 다름 아닌 손승연이었다. 그는 시작부터 성형설을 해명해 큰 웃음을 줬다. 손승연은 "방송이 나가면 과거 동창들에게서 연락이 많이 오는데 꼭 '너 예뻐졌다'라고 한다"며 "살이 빠진 것뿐이지 정말 성형은 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성형 의혹을 일축했다.

방탄소년단 뷔와의 깜짝 인연도 밝힌 손승연. 그는 "뷔가 손승연의 성덕이라던데?"라는 MC들의 질문에 과거 KBS 가요대축제에서 뷔와 만났던 일화를 털어놨다. 손승연은 "BTS 매니저 이사님과 제가 친하다. 당시 그분이 뷔를 데리고 제 대기실에 찾아왔다. '얘가 네 팬이라 인사하고 싶어 데리고 왔다'고 하더라. 몸 둘 바를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렇지 않게 이사님이 서로 번호 교환하라고 해서 그 자리에서 번호를 교환했다"며 "뷔 씨가 친화력이 되게 좋다. 그날 무대 리허설하고 무대 하면서 계속 전화를 하더라. 보통 당일 번호를 가져가면 연락을 바로 안 하지 않나. 그런데 뷔 씨는 전화해서 '누나 어디냐, 리허설하러 안 오냐'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손승연은 "한동안 연락도 자주 하고 그랬는데,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너무 잘 되고 난 다음부터는 제가 먼저 연락하기 미안하고 그래서 잘 안 한다"며 "너무 고맙게도, 뷔 씨가 SNS을 통해 제 노래 홍보도 해줬다. 그 때문에 팬 수가 엄청 늘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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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과의 열애설에 대한 솔직한 해명도 이어졌다. 그는 라디오 진행으로 인연을 쌓은 에릭남, 백아연과 셋이서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당일 백아연이 급한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했고, 결국 에릭남과 둘이서 만난 것.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손승연의 말끔한 해명은 시선을 끌었다.

이밖에도 손승연은 평소 안영미의 광팬이라며 트레이드마크인 털기 춤을 선보였다. 또 고음 괴물이라는 별명에 맞는 노래 실력도 뽐냈다. 그는 영화 '겨울왕국2'의 OST인 'Into the Unknown'을 선곡해 열창했다. MC들마저 사로잡은 뛰어난 예능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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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의 활약은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그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이에 손승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라디오스타' 재밌게 봤어요?"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승연을 비롯해 MBC '라디오스타' MC들과 강경준, 이동건, 김선영 등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손승연은 "실제 녹화하는 내내 너무 즐거웠던 기억뿐이다. 평소 너무 나가고 싶었던 예능이었는데 편집도 재밌게 잘해주시고 CG도 너무 웃겨서 본방사수 깔깔대며 했다"며 "노래공부벌레 진지한 이미지 탈출이다. 래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시원했다"고 전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MBC 제공 및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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