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연예계 대표 노총각, 김건모의 결혼 소식에 대해 방송했다.

최근 기이한 행동을 일삼은 철부지 아들로 우리에게 친숙한 김건모가 올해 51세 나이로 결혼을 발표했다.

예비신부는 김건모와 13세의 나이 차를 가진 버클리 음대 출신의 피아니스트 장지연이다. 2011년에 자신이 직접 작곡한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의 작곡에도 참여하는 등 현재 작곡가로 활동 중인 미모의 재원이다.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사랑을 키워갔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25일 김건모의 25주년 콘서트 뒤풀이 현장에서 만나 장지연은 “나 아니면 이 남자는 안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건모는 주변인들에게도 장지연을 소개하고 스스럼없이 지내며 지난 5월에 부친상을 당한 김건모의 곁을 지키며 가족의 빈자리를 채워주어 결혼까지 발전하게 되었다고 전해졌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0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