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감동실화 내용을 담은 영화 ‘허스토리’의 주인공, 김해숙와 김희애 배우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허스토리’는 우리나라 최초로 ‘관부재판’이라는 소재를 다룬 영화로써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다.

‘관부재판’은 일본군에게 강제로 끌려간 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에게 공식적인 사죄와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뜻하며 시모노세키를 뜻하는 하관의 관과 부산을 뜻하는 부가 합쳐져 관부재판이라고 명명하게 되었다. 일본 정부로부터 일부 승소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낸 재판이다. 또한 관부재판은 위안부에 대한 일본 정부의 책임을 인정한 최초의 판결이기도 하다. 관부재판에 대해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김희애는 “가까운 역사도 모르고 있었구나하고 반성했다”고 답했다. 김희애가 연기한 부산 여행사 사장 문정숙 역은 실제 6년의 관부재판을 이끈 김문숙 회장을 모티브로 그려낸 역할이다. 부산에서 열린 첫 시사회 무대에서 배우들과 김문숙 할머니를 직접 만나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극장 전체에 큰 울림을 주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저도 모르고 있었네요..ㅠㅠ영화로나마 알게 되어 다행입니다’, ‘영화 꼭 보러갈게요!..’, ‘위안부 할머니들 항상 함께할게요’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