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안정환의 어록에 대해 소개했다.

안정환 해설위원의 어록은 날카로운 분석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애정하는 표현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선사해 큰 화제가 되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 번 해설위원으로 발탁된 안정환은 2002년에 함께 경기를 했던 이영표, 박지성 해설위원과 경쟁하게 되었다. 안정환은 “MBC가 월드컵 중계 시청률 꼴등을 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걱정과 함께 시청자들이 많이 봐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함께 전했다. 하지만 젊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2049 시청률 1등을 달성했다. 안정환은 예능에서 다져진 화려한 입담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한민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김영권의 골이 오프사이드라는 판정으로 취소될 위기에 처하자 안정환은 “이런 것도 VAR 못 잡아내면 앞으로 월드컵에 VAR 쓰면 안 돼요”라고 하며 골이 인정된 후 “저 이거 인정 안 됐으면 마이크 던지고 뛰어 내려가려고 했어요”라고 덧붙이며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같은 시원함을 선사했다. 또한 마지막 손흥민 선수의 골이 터진 후 “우리 선수들 욕 먹기 전에 좀 잘 하지”라며 안타까움과 잘 했다는 칭찬을 함께 덧붙였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진짜 안정환 해설이 제일 시원하고 좋다 ㅋㅋㅋㅋㅋ 최고!!!!’, ‘축구 보면서 덕분에 많이 웃었습니다 ㅎㅎㅎ 안정환 짱!’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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